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 북한 역사(力士)들의 주도에 힘입어 '신기록 잔치'가 될 조짐을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는 20∼22일 첫 사흘간 벌어진 경기에서 벌써 7개의 세계 신기록이 작성됐다.
역도에서 6개, 사격에서 1개가 나왔다.
대회 일정이 갓 20%를 넘겼음에도 4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나온 총 세계기록 수(세계신기록 3개, 타이기록 1개)를 뛰어넘었다.
역대 아시안게임 가운데서는 2002년 부산 대회에서
22개의 세계 신기록이 새로 쓰인 것이 최다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신기록도 이번 대회에서 벌써 9개가 등장해 광저우 대회의
12개 뿐아니라 도하 대회의 24개를 따라잡을 가능성이 크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