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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실종 광물공사 임원 시신 발견

박현경 기자 입력 09.19.2014 03:30 PM 조회 925
멕시코 북서부 반도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주에서 실종된 한국광물자원공사 임원의 시신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발견됐습니다.

멕시코 해군과 광물공사 현지법인이 잠수사를 동원해 일대 해안을 수색하다가 채성근 광물자원공사 기술경영본부장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멕시코 주재 한국대사관이 밝혔습니다.

채성근 본부장은 허리케인 '오딜'로 인해 비바람이 거세던 지난 15일 밤 현지 생산시설 현장을 점검하러 차를 타고 갔다가 실종됐습니다.

채 본부장은 작업 현장으로 가기 위해 물이 말랐던 하천을 건너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렸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대사관 측은 유족들의 요구에 따라 고인의 시신을 한국으로 인도하는 절차를 돕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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