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노동절을 맞아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시간당 최저임금을 13달러50센트로
인상하는 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A 시장 사무실 측은
가세티 시장이 잠시 뒤, 오후 1시쯤
사우스 LA 지역 마틴
루터 킹 주니어 팍에서 열리는
노동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최저임금 인상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세티 시장이 오늘 발표할 최저임금 인상안에는
LA의 현재 시간당 최저임금인 9달러를
내년에는 1달러25센트
2015년부터는 매년 1달러 50센트씩 올려
2017년까지 13달러50센트까지 인상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LA상공회의소의 그레이 토빈 전무이사는
가세티 시장이 2017년까지
시간당 최저임금을 13달러 50센트 올린 후에도
소비자물가지수와 연동한 임금인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시간당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까지 인상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가세티 시장의 새로운 방안은
노동계 쪽의 의견이 주로 반영된 것이라면서
경제계에서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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