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미주리주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청년, 마이클 브라운이
강도 용의자로 경찰과 대치 중이었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퍼거슨시 경찰국의 토마스 잭슨 국장은 오늘(15일) 아침 기자회견에서
지난 9일 낮 경찰의 총에 맞고 숨진 마이클 브라운이
편의점에서 담배를 강탈하는 등
무장강도 사건의 용의자였다고 말했습니다.
토마스 잭슨 국장은특히
총격을 가한 경찰, 대런 윌슨은
지난 6년 동안 세인트루이스 지역에서 경찰으로 재직하면서
한 차례도 징계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런 윌슨 경찰은 사건 당일 낮 12시쯤
편의점에서 강도 사건이 벌어졌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뒤
마이클 브라운에게 총을 쏴 숨지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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