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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전 응원' 광화문·영동대로·연세로 통제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6.20.2014 05:27 AM 조회 1,412
<앵커> LA시간으로 오는 22일 낮 12시에 열리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알제리전 거리응원과 관련해 광화문광장과 영동대로, 신촌 연세로 주변 도로 교통이 통제됩니다 알제리전 거리응원에는 광화문광장 2만5000명, 영동대로 3만명, 연세로 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경찰은 추산했습니다. <리포트> 태극전사들이 알제리와 2차전을 갖는 LA시간으로 22일 낮 12시, 한국시간으로 23일 새벽 4시에 시민들의 거리응원이 광화문과 영동대교, 연세로 등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경찰은 러시아 경기 때보다 더 많은 인파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대 교통을 통제하고 시민 안전과 교통 불편 최소화를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러시아전 당일 시민 2만4000여명이 모여 "대한민국"을 외친 영동대로에 시민 3만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구간 반대방향에 임시 중앙차로를 설치해 놓는 등 가변차로를 운용할 예정입니다 러시아전에서 1만6000여명이 모인 광화문광장은 알제리전 때는 2만5000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고, 러시아전 때 거리 응원이 펼쳐지지 않았던 연세로에서도 알제리전 때는 시민 만여명이 모여 태극전사들에게 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찰은 연세대학교 앞 교차로에서 신촌로터리 구간을 통제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러시아전과 마찬가지로 응원장소 주변에서 테러예방 조치를 취할 방침이고, 교통경찰관과 모범운전자 천여명을 배치해 교통관리에 나서는 등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아직 H조는 1차전만을 치렀기 때문에 경우의 수를 언급하기에는 이르지만, 한국은 알제리전에서 패할 경우 16강 진출이 어려워집니다. 한국과 알제리가 무승부를 한다면 한국은 승점 2점, 알제리는 1점이 되지만 조별리그는 최소 4점, 안정권은 5점이 되어야 합니다. 한국이 알제리와 비기거나 무승부를 기록하고 러시아가 벨기에에 승리할 경우 한국은 3차전에서 벨기에에 반드시 이겨야하므로 알제리전에서 승리해야 16강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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