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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 올 1분기 결국 1% 후퇴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5.29.2014 03:37 PM 조회 1,955
0.1% 플러스 성장에서 1% 마이너스 성장으로 급락 악천후 여파, 올 2분기부터 3~4%로 급반등

미국경제가 올해초 악천후 때문에 3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1%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현재의 2분기에는 3%대의 성장으로 급반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국경제가 결국 올해초 마이너스 성장으로 후퇴한 것으로 기록됐으나 악천후 때문이어서 짧은 뒷걸음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경제 성장률은 올 1분기 마이너스 1% 성장으로 수정됐으나 현재의 2분기에는 3~4%로 급 반등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국경제의 국내총생산(GDP)은 올1분기(1~3월) 1% 감소해 경기후퇴를 기록했다.

2011년 1분기 마이너스 1.3%를 기록한 이래 3년만에 처음으로 뒷걸음한 것이다.

이는 전달에 발표된 1차 속보치때의0.1% 플러스 성장에서 대폭 하향조정된 것이다.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이 후퇴를 기록한 것은 미 전역의 절반을 강타했던 폭설과 한파 등 악천후 때문에 경제활동이 얼어붙었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여기에 1차 발표때에서 결국 후퇴를 기록한 것은 미국의 수입이 당초 계산치 보다 더 늘어났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미국경기 후퇴가 1분기에서 짧게 끝나고 현재의 2분기 부터는 급반등해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1분기에도 미국경제의 70%나 차지하고 있는 소비지출이 3.1%나 증가했기 때문에 수입증가, 주택건설 경기 주춤 등 부정적 요소들을 만회할 수 있어 2분기 급반등을 현실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다수 경제분석가들은 미국경제가 현재의 2분기부터 3%이상의 성장으로 급반등할 것으로 예측 하고 있다.

현재의 2분기 GDP 성장률은 적어도 3%,많게는 4%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올 3분기에도 3.0%, 4분기에는 3.1%의 양호한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럴 경우 미국경제는 올해 10년만의 처음으로 3%대 성장에 근접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미국경제 성장률과 미국민 소비를 판가름하는 고용시장에서도 건전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경제 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앞으로 한달에 평균 20만 1000명씩 일자리를 늘릴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경제분석가들은 미국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며 지켜보고 있는 기준금리가 올해는0~0.25%에서 그대로 동결돼 인상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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