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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에디슨사, 산불 발생 가능성 대비해 주말 비상 대기

주형석 기자 입력 10.28.2023 11:23 AM 조회 1,836
500만여 가구들 중 15만여 가구가 산불 피해 위험 노출
15만여 가구에 산불로 전력공급 중단될 가능성 대비 권고
비상용품 준비하고 배터리로 사용할 수있는 손전등 갖춰야
정전시 전력선 건드리지말고 즉각적으로 911에 신고해야
산타 애나 강풍의 영향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력공급회사인 남가주 에디슨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남가주 에디슨은 산불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서 주말 비상대기 상태에 들어갔다고 오늘(10월28일) 밝혔다.

LA 카운티, Ventura 카운티, Orange 카운티 등 남가주에 산불이 일어날 경우에 전력 공급이 끊길 수있어 대비한다는 것이다.

산타 애나 강풍으로 산불의 위력이 커질 경우에 공공안전을 위해 전원을 차단하는 조치를 내릴 수있고, 산불이 송전선 등을 파괴해 전력공급을 중단시킬 수도 있다.

남가주 에디슨은 전체 고객 500만여 가구들 중에서 약 15만여 가구가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에 위치해 있다며 이 들 15만여 가구의 경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상용품을 준비해놓고, 무전기와 손전등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특히 무전기와 손전등 경우에는 비상시에 사용할 수있도록 배터리로 이용하는 것을 확보해 놓아야 한다고 남가주 에디슨은 전했다.

뒷마당이나 사업장에 야외용 가구, 텐트, 파티오 장비 등 임시 구조물을 확보해서 비상시에 활용할 수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력선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절대 직접 만져서는 안되고 즉각 911에 신고해 상황을 알리는 것이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이다.

마찬가지로 나무가 쓰러졌거나 큰 나뭇가지가 떨어진 경우에도 직접 대처할 생각을 하지말고 역시 911에 신고해야한다.

교차로 신호등이 정전으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에는 4방향 모두 Stop Sign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운행해야 한다.

전원선이 차량으로 떨어진 경우에는 절대 밖으로 나와서는 안되고 그대로 차안에 있는 상태에서 911에 신고하는 것이 맞다.

집에서 정전이 일어나면 화재 위험을 줄이는 차원에서 양초보다는 손전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실외용 온열기나 요리 장비의 경우에는 정전이라도 실내에서 사용해서는 안된다.

일산화탄소 등 독성 가스를 배출할 수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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