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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Drug Take-Back Day, 유통기한 지난 약 회수

주형석 기자 입력 10.28.2023 11:18 AM 조회 2,122
DEA, 국가 의약품 회수 기간 동안 여러 곳에서 안전한 폐기
약 회수, 13년 전에 시작돼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최근 펜타닐 등 오피오이드 계통 진통제 과다 복용 논란
남가주 지역에서 오래된 약 회수 행사가 열린다.

연방마약단속국, DEA는 오늘(10월28일) National Drug Take-Back Day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말그대로 ‘국가 의약품 회수의 날’ 행사가 진행되는 것이다.

오늘 반납의 대상이 되는 약은 유통기한이 지난 약, 사용하지 않는 약, 원하지 않는 약 등이다.

DEA는 오늘 여러 장소에서 약을 반납받아 안전하게 폐기한다.

이처럼 DEA가 ‘국가 의약품 회수의 날’까지 만든 것은 중독성이 강해서 남용되는 약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DEA는 지난 4월에 첫 National Drug Take-Back Day 행사를 가졌고, 오늘이 올해(2023년) 들어 두번째로 개최하는 것이다.

어디에서 약을 반납할 수있는지 구체적인 장소는 온라인 웹사이트,www.dea.gov/takebackday에서 확인할 수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약물 남용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고 그 중에서도 오피오이드 계통의 진통제 남용은 생명과도 직결돼 DEA가 국가 회수의 날까지 정해서 사람들에게 약 반납을 요구하고있다.

국가 회수의 날을 만든 것은 13년전이었는데 지금까지 DEA는 약 8,650톤의 처방약과 비처방약을 전국 수천여 곳에 달하는 폐기장에서 수집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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