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CA, ‘기후 변화, 저소득층 위한 대중교통 개혁에1억 9천만 달러’

이황 기자 입력 10.27.2023 05:05 PM 조회 4,934
[앵커멘트]

CA주가 LA카운티를 비롯한 각 지역에서 진행될 대중교통 프로젝트 136개를 위해 1억 9천 200만 달러를 투입합니다.

전기와 수소 버스, 전기차 충전소 확충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저소득 시니어, 청소년, 장애인을 위한 무료 환승권 제공 등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A주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저소득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억 달러에 육박하는 예산을 투입합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교통국 칼트랜스(Caltrans)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오염을 줄이고 보다 저렴하고 저소득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후 투자 기금(CA Climate Investment funds) 1억 9천 200만 달러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예산은 LA카운티를 포함한 136개 대중교통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전체 예산 가운데 5천 200만 달러는 샌 퍼난도 밸리 북쪽 지역 내 버스 전체를 전기화 하는데 투입됩니다.

250만 달러는 샌 마테오 카운티 내 저소득 커뮤니티를 위해 전기차 충전 장비들을 설치하고 디젤 버스 15대를 전기 버스로 교체하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970만 달러는 오렌지 카운티 내 수소 버스 50대를 위한 충전소를 설치하는데 사용됩니다.

970만 달러 가운데 75%는 저소득 커뮤니티 혜택을 위해 전용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1천 750만 달러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내 저소득 노인과 청소년, 장애인을 위한 무료 환승권을 위해 사용됩니다.

160만 달러는 프레즈노 남부 지역 내 열악한 대중교통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노선을 추가하는데 투입됩니다.

이 밖에 52만여 달러는 뷰트 카운티에 전기 충전소를 설치함과 동시에 버스 1대를 친환경 버스로 교체하는데 사용됩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앞선 대규모 예산 투입이 오염을 줄이고 주민들의 이동 범위를 넓혀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어 전기, 수소 충전소 설치와 친환경 대중교통 확충, 대중 교통 비용 절감 등이 기후 변화 대응 목표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