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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대규모 전략적 조직 개편”

이황 기자 입력 10.23.2023 04:59 PM 수정 10.23.2023 05:00 PM 조회 5,292
뱅크오브호프가 대규모 조직 개편을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선다.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은 오늘(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부와 동부 등 지역별 운영 체계를 비즈니스 라인 중심의 일원화하는 전략적 조직 개편 프로젝트, ‘Built to succeed’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녹취 _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

중복되는 부분들을 일원화, 간소화한 것으로 소매 금융(Retail Banking)과 상업 금융(Commercial Banking), 기업 및 기관 금융(Corporate & Institutional Baking), 수수료 수익 창출(Fee-based business group) 등 4개 조직으로 개편됐다.

캐빈 김 행장은 경기 침체와 은행 수익 악화 예상을 고려한 전략적 조직 개편을 통해 구조조정이라는 쉽지않은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뱅크오브호프는 6개월 동안 금융 감독국 승인과 고객 통지 등을 거쳐 규모가 작거나 지역이 겹치는 9개 지점을 폐쇄한다.

<녹취 _ 뱅크오브호프 캐빈 김 행장>

캐빈 김 행장은 폐쇄되는 지점 내 직원은 은행 내 새로운 자리에 재배치하려 노력하고 있고 추가적인 인력 감축은 없다고 밝혔다.

캐빈 김 행장은 간소화, 능률화 된 조직 내에서 직원들의 전문성이 강화되고 업무 과정이 빨라지며 예금과 대출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뱅크오브호프 지주사 호프 뱅콥이 오늘(23일)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순익은 3천만 달러, 주당 25센트로 나타났다.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전분기인 2분기 순익 3천 8백만 달러, 주당 32센트와는 비교된다.

대손 충당금은 1천 700만 달러로 늘어났다.

수익성의 핵심 척도인 순이자 마진 NIM은 전분기 2.70%보다 개선된 2.83%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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