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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인 청치력 신장 분수령 2024 선거 “유권자 등록 하세요!”

이황 기자 입력 10.16.2023 05:40 PM 조회 1,584
[앵커멘트]

내년(2024년) 3월 5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남가주 한인 단체들이 유권자 등록 독려 캠페인에 나섭니다.

LA한인회와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 한미 연합회, 오렌지 카운티 한인복지센터KCS 등은 유권자 등록 독려는 물론 작성 완료된 우편 투편 용지를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를 기획하는 등 한인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년(2024년) 3월 선거를 5개월여 앞둔 가운데 남가주 한인 단체들이 한인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유권자 등록 독려에 나섭니다.

LA한인회와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 한미 연합회, 오렌지 카운티 한인복지센터 KCS 등 남가주 한인 단체들은 대선과 함께 치뤄지는 내년(2024년) 3월 선거가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임스 안 LA한인회장은 내년(2024년) 선거에 그 어느때 보다 많은 한인 후보들이 출마한데다 한인타운이 포함된 10지구 시의원 선거도 진행되는 등 한인 정치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선거들이 치러지는 만큼 많은 한인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노숙자, 치안, 경제 등 삶과 직결되는 사안들이 최악을 치닫고 있는 현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소중한 한 표 행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_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 스티브 강 대외 협력 디렉터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커뮤니티가 지난 선거들을 통해 높은 투표율을 보여준 만큼 주류 정계도 더 이상 소수계가 아닌 선거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핵심 표심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보다 많은 한인 목소리를 주류 정계에 전달하기 위해서는 한인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단체들의 유권자 등록 독려 노력 만큼이나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_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 스티브 강 대외 협력 디렉터>

이에 따라 한인 단체들은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시민권 취득을 했지만 유권자 등록은 하지 않은 한인 이사를 했지만 새로운 주소로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한인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펼치고 미리 우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LA한인회는 마트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들에서 작성이 완료된 우편투표 용지를 받아 선거 관리국 등에 대신 전달해 주는 서비스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남가주 한인 사회도 내년(2024년)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등록과 투표 독려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내년(2024년) 선거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한인 후보들의 당선 여부는 물론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10지구 시의원 선거, 각종 주민 발의안 등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 삶과 직결되는 사안들이 결정됩니다.

특히, 한인 후보들이 나선 지역구 다수에서는 초박빙 승부가 예상되기 때문에 한인들의 표심이 승패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에 따라 한인들의 적극적인 유권자 등록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유권자 등록은 LA, 오렌지 카운티 선거 관리국 웝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거 당일에도 투표 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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