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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 것도?" LA 짝퉁 명품 시계 유통량 전국 2위

이황 기자 입력 10.16.2023 09:20 AM 조회 8,946
LA는 전국에서 가장 짝퉁 명품 시계가 많이 유통되는 지역 가운데 한 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 명품 시계 구매와 판매 부품 교체 전문 업체인 와치파인더 앤 코퍼레이션(Watchfinder)이 조사를 실시해 지난달(9월)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서는 2천 300만 개 이상의 짝퉁 명품 시계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년간 와치파인더 앤 코퍼레이션으로 보내진 짝퉁 또는 짝퉁 부품이 장착된 것으로 확인된 명품 시계의 절반 정도는 롤렉스인 것으로 추정된다.

LA에서는 짝퉁 명품 시계 전체 유통 가운데 14.75%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와치파인더 앤 코퍼레이션은 명품 시계 유통의 가장 큰 원인으로 3-D프린터와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정교한 제작 기술 발달을 꼽았다.

와치파인터 앤 코퍼레이션은 정교한 제작 기술 발달로 진품과 짝퉁 제품 식별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짝퉁 명품 시계 절반 이상은 1개당 500달러 이상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밀 검사가 필요할 정도로 식별이 어려운 수퍼 짝퉁 명품 시계는 5년 전, 위조품 전체의 20%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80%에 육박할 것으로 와치파인더 앤 코퍼레이션은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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