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end Special

  • 방송시간 (토) 8:00 pm ∼ 9:00 pm, (일) 9:00 am ∼ 10:00 am
  • 진행 최영호
  • 프로듀서 제작국
  • 우편주소 3700 Wilshire Blvd. #600 Los Angeles CA 90010
    Weekend Special 담당자앞
  • 전화참여 213) 674-1540
  • 카톡참여 radiokorea1540

3월 둘째 주 - 고 김훈중위는 타살이다-최중성회장

글쓴이: 최영호  |  등록일: 03.07.2013 15:07:29  |  조회수: 6270
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지금부터 15년 전인 1998 2, 판문점 공동 경비구역, JSA 경비초소에서 당시 김훈 중위가 오른쪽 관자놀이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군당국은 육군 헌병대와 검찰부, 특별 합동조사단의 3차에 걸친 조사 결과를 근거로 김훈 중위의 권총 자살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최초 현장 감식을 하기 두 시간 전에 이미 자살 보고가 이루어지는 등, 부실한 초동 수사로 논란이 일었습니다. 또한 유가족들은 조사단이 공정성을 잃은 형식적인 수사만으로 서둘러 자살 결론을 내렸다며, 국가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고, 2006년엔 초동수사 부실로 인한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가 인정된다는 대법원의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또한 닷새 전인 지난 3 5일에는 군 당국으로부터 순직 인정을 받게 돼 유족들에 대한 보상도 이뤄질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은 아직도 김훈 중위의 사망이 자살이 아님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끝까지 진상규명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3월 둘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고 김훈 중위 순직 청원 재미위원회를 구성해 미국에서도 김훈 중위의 사망에 대한 규명에 앞장서고 계신 최중성 씨를 모시고 고 김훈 중위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최영호의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이수지,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언제라도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일요일부터 Daylight-Saving Time, 즉 서머타임이 시작됩니다. 만일 아직도 시간 조종을 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시계를 한 시간 앞으로, 그러니까 8시는 9시로, 9시는 10시로, 한 시간 더 돌려놓으시기 바랍니다. 결국 월요일부턴 한 시간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피곤하시겠지만, 하루 이틀 지나보면 자연스럽게 적응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주말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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