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end Special

  • 방송시간 (토) 8:00 pm ∼ 9:00 pm, (일) 9:00 am ∼ 10:00 am
  • 진행 최영호
  • 프로듀서 제작국
  • 우편주소 3700 Wilshire Blvd. #600 Los Angeles CA 90010
    Weekend Special 담당자앞
  • 전화참여 213) 674-1540
  • 카톡참여 radiokorea1540

2월 마지막 주 - 탈북자 김영순

글쓴이: 최영호  |  등록일: 02.21.2013 11:35:29  |  조회수: 2343
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지금부터 30년 전인 1983년에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 입국한 사람의 숫자가 단지 8명이었는데, 2009년에는 2,927명으로 가장 많았다가 그후엔 조금씩 줄어 2011년엔 2,7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더구나 김정은이 집권한 2012년엔 탈북자의 수가 대폭 줄어들면서 총 1,509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또 한가지 집고 가야할 사항은 바로 남자와 여자의 비율입니다. 2001년까지는 남자가 여자보다 숫자가 많았지만, 그후 오히려 여자가 더 많아지면서 2011년의 총 2,737명의 탈북자 중 남자는 819명에 불과한데 비해, 여자는 두배가 넘는 1,918명으로 나타나 70%가 넘는 탈북자가 여자로 나타났습니다.
김정일의 사생활을 구체적으로 안다는 이유로 요덕수용소에 수감됐다가 2001년에 북한을 탈출해 3년 후에 한국으로 입국한 여성분이 LA를 방문했습니다. 평양예술대학의 무용학부에서 최승희로부터 무용을 시사받은 북한의 엘리트였지만, 김정일의 처 성혜림의 동기동창으로 그녀를 잘 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려 9년간 수감돼 수용소 안에서 날아다니는 것, 기어 다니는 것은 모두 잡아먹었다고 설명하시는 분입니다.
2월 마지막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지옥 같은 요덕수용소 생활을 하면서 북한에 대한 배신감에 북한을 탈출했다는 탈북자, 76살의 김영순 씨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이수지,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이 LA시간으로 일요일 오후 4시부터 시작이 되지요. 저희 라디오코리아에선 취임식 실황을 한국으로부터 생방송으로 중계를 해드립니다. 아무쪼록 국민을 위하는, 퇴임시 훌륭한 대통령이었다는 평가를 받는 그러한 대통령이 되어 주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평안한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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