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상담을 하다 보면 괜찮은 사람인데도 왜 아직 싱글일까 싶은 경우가 많다. 이유는 간단하다.
요즘은 학력 수준이 높아지면서 공부하느라 연애를 못 한 경우가 많고, 직장을 잡고 결혼을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인생은 준비되는데, 정작 연애는 비어 있는 상태로 시간이 흐르게 된다.
게다가 본인이 갖춘 만큼 그에 맞는 상대를 찾으려 하다 보니 기준은 점점 높아지고, 결혼은 더 늦어진다.
극단적인 사례가 있다. 어머니가 가입한 80년생 남성이다. 명문대, 대기업, 자가 보유, 거기에 외아들이어서 부모의 경제력까지 이어받게 된다. 누가 봐도 부족함 없는 조건이다.
하지만 나이를 보면 솔직히 말해 노총각이라 할 수 있는데, 문제는 남성의 조건이 아니라 어머니가 원하는 며느리 조건이다.
출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나이는 8살 이상 연하, 직업은 교사나 공무원처럼 안정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남성도 좋은 직장에 다니고, 부모님 경제력도 좋은데, 며느리까지 직업이 있어야 하냐고 물어보니 요즘 세상에 남자 혼자 벌어선 안된다는 것이다. 거기까지는 어떻게든 맞춰볼 수 있다. 그런데 어머니는 카드 하나를 더 꺼낸다.
궁합까지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늦게 하는 결혼인 만큼 실수가 있으면 안된다는 것이 어머니 생각이었다.
결혼해서 살다가 잘못 되면 안된다는 강박 때문에 조건 하나도 포기를 못한다.
문제는 남성이 아니다. 이 남성은 충분히 좋은 사람이다. 현실적인 기준으로 본다면 얼마든지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다. 나이를 양보해서 3~4살 차이의 여성을 만난다거나 직업이나 학력을 조금 낮추면 충분히 만남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모든 조건을 다 간춘 상대는 현실적으로 찾기 어렵다.
결국 결혼이 아니라 조건을 통과해야 하는 과정이 된다.
좋은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 기준 때문에 만남이 막히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시간만 흐르고, 아들은 계속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는 조건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조건이 많아질수록,
그리고 그 기준을 내려놓지 못할수록 인연은 더 멀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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