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라디오
동영상
커뮤니티
타운정보
USLife
부동산
자동차
마켓세일
홈쇼핑
여행
부고
업소록
로그인
회원가입
라디오코리아 뉴스
검색어 입력폼
뉴스검색
검색
홈
최신뉴스
로컬
정치
이민
국제
IT / 과학
스포츠
연예
헤드라인
보도자료
모닝포커스
"베트남 GDP 3% 규모 횡령" 초대형 금융범죄 주모자에 사형선고
연합뉴스
입력 04.11.2024 09:51 AM
조회 952
부동산 개발업체 회장, 16조원대 횡령 등 유죄 인정돼
'베트남 GDP의 3% 횡령' 초대형 금융사기 주모자, 사형선고 받아
베트남에서 범행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3% 이상에 이르는 초대형 금융사기 사건의 주범이 사형선고를 받았다.
11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호찌민 인민법원은 이날 부동산 개발업체 반 틴 팟 홀딩스의 쯔엉 미 란(68) 회장에 대해 횡령·뇌물 공여·은행 규정 위반 등 유죄를 인정, 사형을 선고했다.
앞서 란 회장은 측근과 공모해 2012∼2022년 사이공상업은행(SCB)에서 304조 동(약 16조7천억원)의 막대한 금액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사형이 구형됐다.
이런 범행 금액은 2022년 기준 베트남 GDP의 3%를 넘는 규모다.
재판부는 란 회장이 장기간에 걸쳐 계획을 세우고 치밀하고 조직적인 범죄를 저질러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란 회장은 대리인 수십 명의 명의로 SCB 지분 91.5%를 사실상 소유한 뒤 자신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1천여개를 이용한 허위 대출 신청으로 은행 돈을 빼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SCB가 입은 경제적 피해 규모는 이자 등을 고려하면 약 677조 동(약 37조1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부하들을 시켜 은행 감독 책임자에게 520만 달러(약 71억원)를 제공하는 등 뇌물을 뿌렸다.
란 회장이 2022년 10월 체포되고 천문학적인 범행 규모가 밝혀지면서 베트남 전체가 들썩인 바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정부가 추진한 대대적인 부패 척결 운동으로 지금까지 고위 관리와 기업 경영진 등 수백 명이 체포·기소되거나 물러났다.
란 회장의 가족은 그가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연합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해당 뉴스로 연결됩니다.
美NBC "주한미군 병사, 러시아 여행중 절도혐의로 구금"
美, 중국에 맞설 자율무기로 우크라전 활약 "자폭 드론" 선정
비트코인 다시 상승세 타나…그레이스케일 ETF 첫 순유입 기록
하마스, 이집트·카타르 휴전안 수용…"이스라엘은 동의 안해"
"韓 부동산문제 금융으로 파급 우려…금융기관간 거래 주시해야"
140m 세계서 가장 긴 바게트…프랑스 이탈리아에 뺏긴 기록 탈환
머스크, 애플 비중 줄인 버핏에 "테슬라 매수해야"
머리에 붕대 감고…가자 어린이 4명 치료받으러 미국 입국
[푸틴 집권 5기] 한러관계 숨쉴 공간 있을까…북러협력 심화 우려
북한, "영국 지원 무기로 러 본토 공격 가능" 영국 언급 비난
댓글
0
0
/
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등록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댓글이 없습니다
많이본 뉴스
이전
다음
1위
도미노 피자, 발상의 전환.. 고객에게 팁 준다
2위
미국 주택시장 끝없는 악순환 ‘모기지 7% 넘어도 집값 석달 연속 상승’
3위
드리머 수십만명 11월부터 ACA 오바마케어 이용 가능해진다
4위
[리포트]
“스타벅스 맥도날드도 비싸네”.. 미국인들, 물가상승에 지갑 닫아
5위
전문가, 라스베가스 외계인 비디오 “진짜다” 판정
6위
[리포트]
미국인들, 집값·임대료 대폭 상승 예상.. "모기지 금리 사상최고"
7위
40대 한인 경찰 총격에 사망.. "도움 요청했는데"
8위
노스리지, 사람이 파놓은 동굴서 시신 2구 발견
9위
구글, 애플 등 미국 첨단업계 대규모 구조조정 본격화 ‘4월에만 7만명 해고’
10위
트럼프 뉴욕 재판정에서 20년전 성관계 여배우 증언 듣는 수모
11위
파워볼 복권, 1등 당첨.. 플로리다에서 2억 1,500만달러
12위
랜초 쿠카몽가 집단 소매 절도 사건 .. 35명 이상 체포
13위
남가주 어제 강풍 시속 68마일..피해 속출
14위
LA한인단체들, 경찰 총격 한인 사망 사건 ‘철저한 조사’ 촉구 서한
15위
흉기 습격당한 메트로 경비원, 용의자 사살
16위
컬버시티서 흉기로 여성 찌르고 덤불에 숨어 ..남성 체포
17위
라코투어 Ep27, 일레인 박 ‘역대급 도파민’ Abbot Kinney Blvd
18위
아시아계 유권자 보팅 파워 강해진다 ‘한인 110만 포함 1500만명, 6%’
19위
‘LA 버스 기사 수난’ 또 폭행 당했다!
20위
포모나 컬리지 졸업식 무대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 캠프 설치
21위
아시안 혐오 근절 시위에 차량 돌진한 남성 ‘실형’
22위
챗GPT 개발사 오픈AI 최고경영진 2명 한꺼번에 사임
23위
IMF 총재 “올해 인플레 잡고 금리인하…재정 지출 신중해야”
24위
하버드와 MIT, 반전 텐트 농성 시위대에 최후통첩 '긴장 고조'
25위
UCLA, 오늘 비롯해 이번주 내내 원격수업.. 대면수업 포기
26위
여성 노숙자, 요금 문제로 여성 버스 운전사 공격
27위
'바이든보다 고령' 진보 상징 샌더스, 상원의원 4선 도전
28위
CA 지하수, 계속된 겨울 폭풍 덕분에 늘어났다
29위
5월 6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30위
한인타운 시니어 센터, 내일 '어버이날 큰 잔치' 개최
포토
연방 의원 "김정은과 개고기 먹고 싶나?" 글 올려 구설
시카고대, 캠퍼스경찰 투입해 반전시위 텐트 강제 철거
IT/과학
"MS, 구글·오픈AI에 맞설 새 AI 모델 "MAI-1" 학습 중"
보잉 우주선 "스타라이너" 첫 유인 비행 "안전문제"로 연기
카이스트 대책위 등, "연구개발 예산 삭감" 국정조사 요구
애플, 데이터센터 서버용 AI칩 개발중…내달 AI전략 제시 전망
AI 수혜 팔란티어, 기대치 미흡에 시간외 8%↓…루시드도 급락
애플, "AI용 최신 M4 탑재" 신형 아이패드 프로 출시
엔비디아·MS, AI 접목 자율주행 英스타트업 웨이브에 투자
이 시각 추천뉴스
틱톡 ‘명백히 위헌’, 연방정부 상대로 소송
'채상병 개입 의혹'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전격 교체 - '윤석열 사단 막내' 이원모 내정
YG, 방송 제작사 스튜디오플렉스 연내 매각…"본업에 충실 취지"
[리포트] UCLA, 폭력시위 수사에 1.6국회의사당 폭동 전술 동원
'몬스타엑스'의 보컬 겸 랩퍼 I.M.의 LA 콘서트 티켓 무료 증정 이벤트
애플, 데이터센터 서버용 AI칩 개발중…내달 AI전략 제시 전망
오타니, 사흘 연속 대포쇼…MLB 전체 홈런 단독 1위로
[리포트]
기계가 일자리를 빼앗는다! .. CA주 셀프 계산대 운영 제한 추진
서울경찰청장 "하이브 민희진 고발, 세밀하게 속도 내 수사"
애플, "AI용 최신 M4 탑재" 신형 아이패드 프로 출시
우리 엄마가 가장 좋아할 마더스데이 국민 효도템은 바로 이것?
축구지도자협회 ""땜질식 처방" 정몽규 축구협회장 물러나야"
[리포트] 데이브 민 포함 아시안 대표 민주당 후보들 한 표 호소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쪽 라파 국경검문소 장악…지상전 수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