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지난주를 4주만에 엇갈린 주로 마무리한후 7주만에 이틀 연속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채금리가 2주 최고치로 치솟고 금요일 발표된 개인소비지출이 딱히 호재로 작용하지 못한 상황에서 위축된 투자심리는 다시금 팔자 쪽으로 기울었다. 

강세로 출발한후 sell off mode로 꺾인 장은 개장초부터 간간이 혼조세를 넘나들었을뿐 회복세로 돌아서기에 역부족임을 나타냈다. 

지난주를 나홀로 하락한 주로 마무리했던 NASDAQ이 유일하게 약세에서 벗어난 가운데 오늘 가장 크게 타격받은 DJ는 이틀간 반등했던것의 절반정도를 없애버리며 추가하락에 대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럼에도 매도세의 압박은 개장내내 단순한 profit-taking 수준에 머물러 이 또한 정상적인 숨고르기일 가능성이 높음을 암시했다. 

한편 AAPL은 지난 2월달 글로벌 아이폰 판매가 4%감소했다고 전하며 약세를 보여 3월달을 6개월만에 최악의 달로 기록하고도 여전히 5개월 최저치 수준에서 회복하지 못하는 위태로운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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