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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부활절 아침 ‘비’..낮 기온 50도대 후반

박현경 기자 입력 03.31.2024 06:32 AM 조회 3,474
남가주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부활절을 맞이하고 있다.

오늘(31일) 이른 아침 LA카운티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에는 대체로 비가 내리고 있다.

어제(30일) 오후 비가 그치며 LA한인타운에는 무지개 뜨기도 했지만, 밤사이 다시 비를 뿌리며 일부 남가주 지역에는 오늘 천둥번개와 우박 가능성도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은 앞서 LA와 롱비치, 옥스나드 지역에 강풍이 불고 우박이 떨어질 수 있다며 Special Weather Statement를 내고 오늘 새벽 2시 45분까지 ​주민들에게 각별히 안전에 신경쓸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오늘 남가주 일대에는 비가 그치더라도 소나기 가능성이 계속 남아있다.

LA다운타운에는 이번 폭풍으로 2인치 비가 내릴 수 있는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폭풍으로 기온도 한층 내려가며 추워졌는데, 오늘 LA 낮 최고기온은 50도대 후반~60도대 초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인 내일(4월 1일)은 비구름이 물러가며 남가주 일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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