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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개솔린 평균 가격 5달러 59.5센트, 22일 연속 하락

주형석 기자 입력 10.21.2023 11:26 AM 조회 1,983
어제보다 3.6센트 하락하는 등 22일 동안 72센트↓
OC도 22일 연속 ↓, 오늘 4.4센트 하락 5달러 40.1센트
겨울철 개솔린 조기 판매로 CA 주 개솔린 가격 하락세
남가주 지역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3주째 계속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 OPIS는 오늘(10월21일) LA 카운티 지역 개솔린 평균 가격이 갤런당 5달러 59.5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어제(20일) 가격에 비해 하루만에 3.6센트가 내려간 것인데 그 전날 3.5센트 하락하는 등 최근에 들어서 내림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LA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은 오늘까지 포함해서 최근 22일 연속으로 내려가 3주 넘게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 22일 기간 동안에 LA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은 72센트가 내려갔다.

물론 22일 이전에는 25일 동안 23일을 오르는 급상승세속에 LA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이 91.8센트가 올랐기 때문에 19센트 정도 더 내려가야 25일 동안 오름새를 상쇠할 수있다.

Orange 카운티도 LA와 마찬가지로 22일 연속 개솔린 평균 가격이 하락했다.

오늘 Orange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5달러 40.1센트로 어제에 비해서 4.4센트나 떨어지는 등 급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Orange 카운티는 개솔린 평균 가격이 22일 연속 하락하면서 그 기간 동안 88.7센트나 내려가 하락 폭은 LA 보다 훨씬 더 컸다. 

Orange 카운티는 지난 1주일 동안 가격이 21센트 줄어들었다.

남가주 지역 개솔린 가격이 이렇게 최근 들어서 급락세를 계속 보이는 이유는 CA 주가 겨울철 개솔린 조기 판매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개빈 뉴섬 CA 주지사는 지난달(9월) 28일 겨울철 개솔린 조기 판매를 담당 규제당국인 CA 대기자원위원회에 강력히 권고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고 그것을 CA 대기자원위원회가 받아들여서 겨울철 개솔린 방출을 결정했다.

겨울철 개솔린이 여름철 개솔린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한데 매년 11월1일 이후에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2023년)는 개솔린 가격 폭등세가 커서 약 한 달 정도 시기를 앞당겨서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그 결과 남가주 개솔린 평균 가격이 3주 이상 하락하는 등 겨울철 개솔린 조기 판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남가주자동차협회는 겨울철 개솔린 조기 판매 효과가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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