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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라도 산불 13,354에이커 전소..진화율 5%

박현경 기자 입력 10.28.2020 04:50 AM 수정 10.28.2020 05:17 AM 조회 2,673
오늘(28일) 새벽 실버라도 산불로 전소된 면적은 만 3천 에이커 이상으로 늘어났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실버라도 산불로 만 3천 354에이커가 전소됐다.

이는 어제 오후 만 2천 6백 에이커에서 약 750에이커가 더 탄 것이다.

진화율은 5% 그대로다.

보고된 재산피해는 없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은 어떠한 주택도 소실되거나 파손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의 부상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산불 발생 첫날 소방관 2명이 2도와 3도 화상을 입은데 이어 어제(27일) 소방관 3명이 경미한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현재 소방관 천 2백여 명이 최소 14대의 소방헬기와 소방항공기 등을 동원해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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