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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대도시 적극 투표층 증가할 전망

김나연 기자 입력 02.19.2020 05:07 PM 수정 02.19.2020 05:08 PM 조회 1,612
[앵커멘트]

11월 대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대도시에서 적극 투표의사를 밝힌 사람들이 많아 대도시에 지지자가 많은 민주당에 유리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나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에서 올해 11월에 펼처질 대선을 놓고인구가 많은 대도시 유권자의 투표층이4년전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푸른 물결이라는 제목의민주당의 지지가 일고있다는 뜻을 담은 기사를 통해미국인의 투표 관심이 보수적인 시골보다민주당이 지배하는 대도시에서 더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대선에서 대도시 적극투표층이 증가해민주당에 유리하게 적용할 수도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만약 이런 선거 추세가 오는 11월 3일 치뤄질 선거일까지 계속된다면,지난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골 지역 지지를 받아 근소한 승리를 거둔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으로도시지역이 시골지역 투표를 앞지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결과는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2015년 전국 유권자 5만3천394명과 지난해 2019년 3만5천271명을 대상으로각각 실시한 온라인 조사를 분석해 나온 겁니다.

실제 인구 500만명 이상인 대도시 권역에서민주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8% 상승하고100만~500만명이 거주하는 권역 도시에서는 9% 올랐습니다. 
하지만 인구가 이보다 더 적은 권역이나 시골에서의적극적 투표층은 4% 상승에 그쳤습니다. 
현재로서 공화당과 민주당 중 승리를 알수 없지만.대도시의 권역 유권자의 투표 참여가 증가한 것으로 봤을때대선 결과를 좌지우지 하는 경합주에서민주당에 유리할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있습니다.

이것은 대도시 권역 유권자의 투표 참여 의사가크게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김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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