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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폐렴' 사망 26명·확진 860여명

박현경 기자 입력 01.24.2020 04:29 AM 조회 1,853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우한 폐렴'으로 숨진 사람이 26명으로 급증했으며 확진자 수는 860명이 넘었다.

중국 정부는 우한에 이어 후베이성의 다른 지역으로 도시 봉쇄를 확대하는 등 강력한 차단 조치에 나서고 있다.

급증하는 환자들을 격리 수용해 치료하기 위한 천개 병상을 갖춘 응급병원도 서둘러 건설하기 시작했다.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서도 처음으로 사망자가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어제 하루에만 259명의 환자와 8명의 사망자가 새로 나왔다.

확진자 868명 가운데 중증은 177명이며 퇴원한 사람은 34명이다.

지금까지 보고된 의심 환자는 천명을 넘어선 천72명이다.

중화권을 제외한 나라들의 환자는 한국과 일본에서 2번째로 확진자가 나온 것을 포함해 두 자릿수로 늘었다.

싱가포르에서도 환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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