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테이트 대학 CSU 편입생들의 학비를 면제해주는 법안이 추진된다.

미겔 산티아고 CA주 하원의원은   ‘캘리포니아 컬리지 프로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CSU에 편입한 학생들의 학비를 면제해 주는 법안 AB1862를 최근 발의했다.

이 법안은 2년제인 커뮤니티 컬리지를 졸업한 후 CSU로 편입해 2년 안에 학사 학위를 받으면 학비를 면제해 준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CA주에서는 지난해부터 커뮤니티 컬리지에 재학하는 풀타임 등록 학생들의 학비를 2년간 면제해주고 있다.

따라서 이번 법안까지 시행된다면 커뮤니티 컬리지를 졸업하고 CSU에 편입할 경우 학비를 전혀 내지 않고 학사 학위를 무료로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지난주 발표한 예산안에서 CSU에 40억 달러를 배정했다.

CSU 학생들은 연 학비 5742달러에, 렌트비나 식비 등 생활비로 월 평균 2천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