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냐다에 하이킹을 나선 70대 한인 노인이 실종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토요일 새벽 5시 30분쯤 라카냐다 프린트릿지에 있는 마운트 워터맨 등산로에서 올해 73살의 한인 남성 유진 조(Eugene Jo)씨가 실종됐다.
조씨는 함께 등반하던 그룹에서 뒤쳐지다 결국 완전히 떨어지게됐다.
이후 조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함께 간 하이킹 그룹은 2시간 뒤인 아침 7시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이에 12명의 셰리프 구조대는 지난 주말 동안 샌가브리엘 밸리 인근 일대를 헬기와 수색견을 투입해 조사를 벌였지만 아직 조씨를 찾지 못한 상태다.
지인에 따르면 실종 당시 조씨는 등산 장비를 갖추고 있었고 특별한 건강상 문제는 없던 것으로 추정된다.
Montrose Search & Rescue Team/LA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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