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몰카' 동영상을 찍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정준영이 오늘(1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파란색 모자를 눌러쓴 정준영은 한국시간 오늘 오후 6시쯤 LA에서 대한항공 KE018편으로 입국했다.
기다리던 취재진의 질문에 웅얼거리듯 "죄송합니다"라고만 말한 뒤 도망치듯 공항을 빠져나갔다.
정준영은 LA에서 tvN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를 촬영 중이었지만 성관계 영상 유포 의혹이 불거지면서 급히 귀국했다.
정준영은 그러나 '보도된 카카오톡 내용 전부 사실이냐', '피해자에게 할 말 없느냐', '시청자와 팬들에게 할 말 없느냐'는 물음에는 어떤 해명도 내놓지 않았다.
공항을 빠르게 빠져나가는 정준영을 취재진이 대거 따라가면서 경호원과 몸싸움이 발생하는 등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다.
정준영은 경호원과 함께 승합차를 타고 공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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