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5일연속 이어왔던 rally mode를 멈추고도 이번주까지 3주째 상승한주를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가 다시한번 엇갈리고 유가도 약세를 보인 가운데 2주째 급등한것과 함께 최장기전에 돌입한 셧다운으로 인한 부담감은 profit-taking으로 이어졌다. 

하락출발한 장은 오늘도 초반의 sell off mode를 악화시키지 않고 꾸준히 반등을 시도해 거의 보합에 가까운 소폭하락으로 마감했다. 

매도세의 압박이 강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5일연속 상승한 것으로 인해 지친 장은 6일째 회복세를 이어가기에는 역부족임을 나타냈다. 

그러나 오늘 약세가 하루동안의 반짝 하락으로 끝날 수 있다는 분위기 속에서 별다른 긴장감은 형성되지 않았고 막판에 탄력받은 장이 거의 상승반전에 성공했지만 거래량은 4일연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보여 다음주 어닝시즌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한편 WTW는 한 투자사로부터 투자등급과 PT를 하향조정받으며 1년 7개월 최저치를 기록해 작년 6월 20일 사상 최고치를 찍은 후 7개월간 무려 69%나 폭락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