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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장기화로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도 폐쇄

문지혜 기자 입력 01.08.2019 05:09 PM 조회 3,779
연방정부 셧다운 중에도 개장해 입장료 없이 방문객들을 맞았던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이 결국 폐쇄된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은 셧다운 여파로 화장실 출입이 금지되고 쓰레기 수거가 이뤄지지 않아 ‘쓰레기 대란’에 직면했다.

80만 에이커에 달하는 국립공원 순찰 업무도 진행되지 않으면서 ‘무법지대’로 변모하고있는 실정이다.

국립공원국(NPS)은 위생문제가 심각하고 일부 방문객이 자연경관을 훼손하면서 일시 폐쇄조치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은 오는 10일 아침 8시부터 문을 닫는다.

이같은 조치는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이 깨끗한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때 까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달(12월) 22일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시작된 이후 국립공원국은 주 정부, 민간 기업, 비영리단체 등으로부터 200만 달러 이상의 예산을 지원 받아 전국 40여곳의 국립공원에서 주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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