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LA 주민의회연합, 호세 후아이자 사퇴 결의안 채택

주형석 기자 입력 12.01.2018 05:07 PM 조회 2,549
LA 주민의회연합이 오늘(12월1일) 호세 후아이자 14지구 LA 시의원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LA 주민의회연합은 최근 연방수사국, FBI로부터 사무실과 자택 등에 압수수색을 받은 호세 후아이자 시의원에 대해 사퇴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LA 주민의회연합은 자문기관으로 시의회나 시의원들에 대해 어떠한 법적 권한도 없기 때문에 사퇴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고 해서 호세 후아이자 시의원이 물러나야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LA 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주민자치기관들이 사퇴를 촉구하는데 의견을 모았다는 의미여서 호세 후아이자 시의원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FBI는 지난 11월7일(수) 전격적으로 호세 후아이자 시의원의 사무실과 자택에서 서류 상자와 각종 자료들을 압수해서 가지고 나갔다.

아직도 구체적으로 무슨 혐의 때문에 FBI가 압수수색을 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고 LA 시나 시의회, 호세 후아이자 시의원측 어느 누구도 FBI 압수수색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있는 상황이다.

다만, 허브 웨슨 LA 시의회 의장은 FBI 압수수색 후 호세 후아이자 시의원의 모든 시의회 관련 활동을 정지시켰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