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뷰트 카운티에서 발생한 캠프 산불의 진화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주 산림 소방국에 따르면 캠프 산불은 현재까지 11만 천 에이커를 불태웠다.
인명 피해 규모도 점차 늘고 있다.
캠프 산불로 숨진 사망자수는 어제(11일) 집계된 25명 보다 4명 늘어난 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캘리포니아 주 산불 발생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지난 1933년 그리피스 팍에서 발생한 그리피스 파이어와 동률을 이룬 것이다.
또 연락이 닫지않은 주민은 당초 110명에서 두 배 이상인 228명으로 늘었다.
현재 산불이 계속 확산중인 가운데 캠프 산불로 현재까지 5만 여명에 대피령이 발령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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