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6일) 열린 메가밀리언스 복권 추첨에서 행운의 주인공은 나오지 않았다.
CA주 복권국에 따르면 6억 6천 7백만 달러 당첨금이 걸린 어제 추첨에서 당첨번호는 3번과 45번, 49번, 61번, 69번 그리고 메가 넘버는 9번이었다.
이 6자리 숫자를 모두 맞춘 당첨자는 나오지 않으면서 오는 금요일 열리는 추첨의 당첨금은 8억 6천 8백만 달러로 오르게 됐다.
이는 미 복권 잭팟 당첨금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역사상 가장 큰 잭팟은 지난 2016년 1월 13일 열린 파워볼 추첨의 15억 8천 6백만 달러였다.
어제 메가넘버를 제외한 나머지 5자리 숫자를 맞춘 192만 6천 474달러 당첨금의 티켓은 모두 9장이 판매됐다.
CA주에서는 샌프란시스코의 한 수퍼마켓에서 판매됐으며 이 밖에 펜실베니아 주에서 2장, 플로리다와 조지아, 켄터키, 뉴저지, 뉴욕 그리고 텍사스 주에서 각각 한 장씩 판매됐다.
한편, 오늘 저녁 열리는 파워볼 추첨의 당첨금은 3억 4천 5백만 달러다.
메가밀리언스와 파워볼을 합친 당첨금은 무려 12억 달러를 넘어서며 CA주를 비롯한 전국적으로 복권 열풍이 이어져 복권 구매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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