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南北정상회담’에 참가하는 南측 선발대가 LA 시간 오늘(15일) 오후 평양으로 떠났다.
南측선발대는 한국시간 16일(일) 새벽 청와대 연무관 앞에 1차 집결했다.
인원 점검과 일정 확인 등 사전준비 작업을 마친 南측선발대는 한국시간 16일(일) 새벽 5시 50분, LA 시간 오늘(15일) 오후 1시50분에 北측을 향해서 공식 출발했다.
南측선발대는 출발한지 약 1시간여 만인 LA 시간 오늘(15일) 오후 2시 50분쯤 경의선 출입사무소(CIQ)를 통과해 육로로 북한으로 들어가 평양으로 향한다.
남측선발대에는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과 권혁기 춘추관장을 비롯해 보도·의전·경호·생중계 기술 관계자들, 그리고 취재진들까지 총 100여명 안팎의 인원들이 포함됐다.
서호 비서관은 청와대에서 출발 직전 기자들을 만나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국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단장으로서 각오를 밝혔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남북의 뜻을 모아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호 비서관은 경의선 출입사무소(CIQ)를 통과하기 전에도 한국 취재진들에게 南北정상회담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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