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수 남성과 여성이 모두 일본인으로 기네스 기록이 인정됐다.
일본인 '마사조 노나카'가 살아있는 가장 나이 많은 남성으로 인정됐다.
마사조 노나카는 1905년 7월 25일에 태어나 올해 만 112살을 맞았다.
마사조 노나카가 태어난 1905년은 테디 루스벨트가 제26대 미 대통령으로 취임한 해이며 그 다음 해인 1906년에야 인류 최초의 라디오 방송이 시작했다.
당시 길거리에는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포드 종 초기 자동차 모델이 다니고 있었다.
노나카는 20~21세기 인류의 발전을 두 눈으로 확인한 살아있는 역사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마사조는 과자 먹는 걸 좋아하고, 매일 온천에 몸을 담그고 신문을 읽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수명이 더 길다고 알려져 있는데, 현존하는 가장 나이 많은 사람 역시 여성으로 올해 117살 일본인 나비 타지마다.
일본인은 100세를 넘긴 장수 인구가 무려 5만 명이 넘어 현재 전 세계 의학계에서는 일본인의 장수 비결을 밝히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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