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일대 이번주 건조한 산타애나 강풍 예보와 함께 ‘red flag’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투헝가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 긴장감이 돌았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산불은 어제 (22일) 밤 9시 44분쯤 11100 블락 오로 비스타 애비뉴 인근에서 시작됐다.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피해가 커질 것이 우려됐지만 3곳의 소방국에서 투입된 50명이 넘는 소방관들의 재빠른 진압작전으로 불은 40여분만에 잡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큰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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