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국가연합 특사로 동남아를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세안은 한국 경제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어제(25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문 대통령에게 취임 1년 안에 아세안 10개 회원국을 모두 순방하도록 건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4강 외교에 치우쳤던 한국 외교가 아세안 특사 파견으로 다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아세안과의 관계를 한 단계 높이고 경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국가 지도자의 상호 방문이 중요하다며,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국가주석, 총리 모두가 방한 요청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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