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언론 ‘LA데일리 뉴스’가 오늘(24일) 오피니언 란을 통해 다음달 6일 치러지는 34지구 연방하원 결선에 로버트 안 후보를 공식 지지하고 나섰다.
LA 데일리 뉴스는 하비에르 베세라 전 의원의 자리를 이어갈 캘리포니아주 34지구 연방하원 본 선거는 캔사스나 몬타나, 조지아 그리고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에서 치러지는 특별선거와 조금 다르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양당의 대립을 반영하듯 공화당 대 민주당 후보들이 보통 출마하는데 이번 34지구의 경우 로버트 안 후보와 고메즈 후보 2명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라고 소개했다.
데일리 뉴스는 두 명 가운데 로버트 안 후보를 선택하면서 한인타운과 보일 하이츠, 이글락 등 LA일대를 관할하는 연방하원 34지구 의원직을 맡을 기회를 주고싶다고 밝혔다.
로버트 안 후보는 변호사와 지역 활동가, 전 LA 개발 커미셔너 뿐만아니라 부동산 투자, 자산 매니지먼트 등 가족 비지니스를 통해 풍부한 경험을 쌓은 것이 지지 이유라고 데일리 뉴스는 설명했다.
지난 2012년 로버트 안 후보가 공화당원으로 등록했던 적이 있다는 것도 명시했다.
데일리 뉴스는 로버트 안 후보가 로컬 정부에서 일해본 경험은 있지만 정확하게 당파가 나뉜 연방하원직은 처음이라면서 오히려 연방하원 두번째 도전에 나선 상대 고메즈 후보보다 로버트 안 과 같은 신선한 젊은피가 변화를 시도할 수 있게 지원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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