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가 킹스밀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선전했지만 대회 내내 눈부신 활약을 펼친 미국 렉시 톰슨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전인지는 오늘(21일)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파 71·6,430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4개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적어 낸 전인지는 20언더파 264타로 우승을 차지한 톰슨에 이어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전인지는 3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5번 홀(파3)과 7번 홀(파5)에서도 버디에 성공한 그는 전반 홀에서만 3타를 줄였다.
후반 13번 홀(파3)에서도 한 타를 줄인 전인지는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한 전인지는 최종 15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톰슨은 생애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성공했다.
전반 홀에서 3타를 줄인 톰슨은 12번 홀(파4)과 14번 홀(파4)과 15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톰슨은 이 대회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며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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