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류협회와 봉제 그리고 원단협회 등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의 대표적인 세 한인단체가
불황 타개를 위해 손을 잡고 나섰습니다.
이들 3개 단체장들은 어제(10일) 의류협회 사무실에서 만나
지속적인 불경기 속에 살아남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세히 논의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LA 한인 커뮤니티 경제의 젖줄로 불려온 다운타운 자바시장이
최근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면서
한인 단체들 사이
생존을 위한 공생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데 따른 것입니다.
이들 단체장 3명은 우선
각 업종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각 업계의 비지니스 프로세싱을 비롯해
관세나 FTA, 지적재산권
등과 관련된 각종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불황극복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명 가격 후려치기에 앞장서는 일부 타인종 업체 대신
협회 소속 한인 업체들을 고용해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업계의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인 노동법과 관련해서는
주
정부나 연방 정부의 노동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문제점과
해결책을 함께 살펴보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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