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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구장 폭행당한 S.F. 팬, 거액배상 평결

주형석 기자 입력 07.10.2014 06:40 AM 조회 3,803
S.F. 자이언츠 팬으로 지난2011년 개막전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파킹랏으로 갔다가 습격당했던 브라이언 스토씨가 제기한 소송에서 배심원 평결이 나왔다.

LA 지방법원에서 열린 소송에서 배심원들은 홈구장에 경기를 관람하러온 팬이 경기가 끝나고 습격당한 부분에 있어서 다저스 구단과 구단주 책임이 상당하다고 평결했다.

배심원단은 평결에서 스토씨에 대한 배상으로 다저스 구단과 구단주에게 1,500만달러를 지불할 것을 명령했다.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다저스 구단주는 지난 2012년 구단을 매각한 프랭크 맥코트였다.

변호인에 따르면 산타 크루즈 거주자로 파라메딕이었던 브라이언 스토씨는 두 자녀의 아버지로 당시 습격을 받고 정신을 잃었고 평생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야하는 처지가 됐다.

스토씨측은 당시 맥코트 구단주가 다저 스타디움 Security를Cheap하게 운영했고 그 결과 주차장에서 습격당한 불상사가 일어났다고 주장했고 이런 주장이 배심원들에 의해 상당 부분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구단측은 항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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