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맨하튼 비치에서 어제(5일)
주민 한 명이 상어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맨하튼 비치 일부에서의 수영과 낚시가 전면 금지됐습니다.
경찰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사고 발생 지점에서 각각 남북쪽으로 1마일 해변까지
주민들의 수영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8일 화요일까지
맨하튼 비치에서의 낚시도 금지됐습니다.
상어에 물린 주민은 35살에서 40살 사이 남성으로
사고 직후 UCLA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어제 오전 9시 30분쯤
맨하튼 비치에서 수영을 하던 남성이
상어에 오른쪽 가슴 부위를 물리며 부상 당했습니다.
맨하튼 비치에서
주민이 상어에 물린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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