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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연휴, 빈집털이 주의

박현경 기자 입력 07.03.2014 09:31 AM 조회 3,301
[앵커멘트]

오늘부터 시작되는 독립기념일 연휴에 여행을 떠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연휴에 여행을 떠나는 빈집을 노린 절도 사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면서 장기간 집을 비우는 주민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박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독립기념일은 금요일로 주말과 붙은 연휴가 되는 만큼 지난해보다 여행을 떠나는 주민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휴 동안 여행을 떠난 빈집을 노린 절도사건은 예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경찰은 여행을 떠나는 등 장기간 집을 비우기 전 주민들이 반드시 문과 창문, 방충망을 완전히 닫고 모두 잠겼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또 집 현관문 앞에 쌓이는 신문과 우편물은 빈집인지를 알게 하는 가장 우선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현관문 앞 신문과 우편물을 모두 치우고 연휴 동안에도 우편물이 쌓이지 않도록 이웃에게 치워줄 것을 부탁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녹취)

밖에서 봤을 때 빈집처럼 보이지 않게 되도록이면 불을 켜두고 여행가는 것도 빈집털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된다고 경찰은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간 여행을 떠나는 주민들은 집 안에 현금과 귀중품을 잠시 친인척에 맡겨놓는 것도 좋습니다.

한편 연휴에는 차량 절도범들 또한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쇼핑백과 휴대전화 등은 차량 안에 두지 않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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