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배스 LA시장 관저에 침입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전과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어제(22일)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인 올해 29살 에프라임 매튜 헌터(Ephraim Matthew Hunter)는 지난 2015년 매사추세츠주에서 한 남성을 치명적인 무기로 공격한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고 주립 교도소에서 7년간 복역한 전력이 있다.
신문은 수사당국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헌터가 배스 시장 관저에 침입할 당시 술이나 마약에 취해 있었다고 전했다.
또 자신을 헌터의 모친이라고 밝힌 여성은 LA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아들이 마약 중독으로 고생해 왔으며 범행 당시 아마도 환각에 시달리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스 시장은 침입 사건 이후인 어제 열린 시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LA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