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주 루이스턴 총기 난사 용의자 로버트 카드(Robert Card)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앤드로스코긴(Androscoggin) 카운티 셰리프국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루이스턴 총기 난사 용의자인 올해 40살 로버트 카드가 오늘(27일) 밤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들은 카드가 머리에 입은 총상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 카드의 시신은 루이스턴에서 8마일 떨어진 리스본(Lisbon) 인근 숲에서 발견됐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이곳은 재활용 센터 인근이며 이 재활용 센터는 최근 카드가 해고된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소서척(Michael Sauschuck) 메인주 공공 안전(Public Safety) 커미셔너는 기자 회견을 통해 경찰을 포함한 수사 당국이 숨진 카드를 발견한 것은 LA시간 오후 4시 45분, 동부시간 저녁 7시 45분이라고 밝혔다. 

소서척 커미셔너는 카드가 발견된 정확한 장소를 밝히지 않았지만 총기 난사 사건 현장인 루이스턴에서 10마일 떨어진 Lisbon Falls 내 강 인근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소서척 커미셔너는 카드가 스스로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이는 총상으로 숨졌다고 확인했다. 

 자넷 밀스 메인 주지사는 총기 난사 용의자 로버트 카드와 관련한 어떤한 위협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해 수사 당국이 완벽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