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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총기난사 용의자 추적 중..‘정신 건강에 문제’

박현경 기자 입력 10.26.2023 06:00 AM 수정 10.26.2023 06:10 AM 조회 2,968
어제(25일) 저녁 메인주 루이스턴 식당과 볼링장에서 발생한 총기난사로 최소 16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용의자를 계속 추적 중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총기난사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최소 22명으로 앞서 나왔지만 이후 당국은 16명이라고 전했다.

부상자는 50~6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국은 정확한 부상자 숫자를 공개하진 않았다.

용의자인 올해 40살 로버트 카드는 오늘(26일) 새벽까지도 붙잡히지 않은 상황으로, 여러 수사당국은 용의자 추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로버트 카드는 훈련 받은 총기 강사로 이 지역 예비군 소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메인주 정부 기관인 정보 분석 센터(MIAC)는 로버트 카드가 최근 환청을 듣고 메인주 방위군 기지에서 총격을 벌일 것이라고 협박하는 등 정신 건강에 이상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폭스뉴스가 오늘 보도했다.
또 로버트 카드는 올 여름에는 2주 동안 정신 병원에 강제로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LA시간 오늘 아침 7시 30분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업데이트된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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