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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스틸 연방 하원의원, 이란 자금 60억 달러 동결안 발의

이황 기자 입력 10.25.2023 05:42 PM 수정 10.26.2023 08:31 AM 조회 4,360
미셸 스틸 CA주 연방 하원의원이 이란의 동결된 60억달러 자금을 해제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결정을 철회하는 법안을 발의헀다. 

버지스 오웬스, 카를로스 히메네스, 더그 라말파, 랜디 웨버 의원들도 함께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

이 법안은 덕 마샬 상원의원의 법안을 보완한 것이다.

지난달(9월) 11일, 조 바이든 행정부는 국제 은행들에 동결된 이란 자금 60억 달러를 한국에서 카타르로 이체하는 것을 허가하는 대가로 미국인 인질 5명을 석방하는 협상을 불량 국가와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미셸 스틸 의원은 ​1천 400명 이상의 무고한 이스라엘인과 30명의 미 국민을 살해한 사악한 정권을 저지하기 위한 싸움에서 실수는 용납될 여지가 없고 더 많은 민간인을 죽이는 데 사용될 것이 뻔한 이 살생 무기에 6천억 달러를 지급하는 것은 미국 세금을 낭비하는 가장 수치스러운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의 근시안적인 조치를 종식시키기 위해 이 법안을 주도하게 된 것을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양당의 동료 의원들이 우리와 함께 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미셸 스틸 의원과 앞선 안을 공동 발의한 라말파 의원은 돈을 어디든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이란이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받는 모든 자금은 이란이 자금을 지원하는 테러 단체인 하마스의 손에 바로 전달될 가능성이 있으며 우리는 이 끔찍한 비극속에서 가까운 동맹국인 이스라엘과 굳건히 연대해 이란이 더 이상 테러에 자금을 지원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웬스 의원도 이란은 세계 최악의 테러 지원국이며, 바이든 행정부가 동결을 해제한 60억 달러 중 단 한푼도 이란에 전달되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소 30명의 미국인을 살해한 하마스의 냉혈한 잔학 행위를 고려할 때, 우리는 이란이 이 지역을 계속 테러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제공할 수 없다며 스틸 의원의 법안을 지지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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