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던 남성이 연쇄 성폭행, 강도 등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드러났다.

LAPD는 매튜 스캇 레예스(38)를 6개 중범죄 혐의로 지난주에 체포했다고 어제(10월13일) 밝혔다.

매튜 스캇 레예스는 2건의 성폭행 혐의를 비롯해서 오럴 섹스 강요 혐의, 강도 혐의, 폭행 혐의 등을 받고있다.

레예스는 LA 한인타운에서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지난달(9월) 29일 3가와 Western Ave. 부근에서 20살 여성을 납치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목격자가 레예스가 여성을 납치 폭행하는 것을 보고 힘으로 레예스를 제압해서 여성을 구해냈다.

레예스는 목격자에게 제압되면서 얼굴 등에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할 정도가 됐다.

LAPD 올림픽 경찰서 경찰관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병원에서 치료받은 레예스를 체포했다.

경찰은 레예스가 흰색 도요타 코롤라를 운전하며 성폭행과 폭행, 강도 등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LAPD는 레예스가 경비원으로 근무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업소에서 일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LAPD는 레예스를 체포한 후 계속 조사하고 있는데 어제 레예스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LAPD는 레예스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궁하고 있는데 피해자들이 나타나기를 기대하며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레예스로부터 피해를 받은 사람이나 목격자들은 213-0473-0477, LAPD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