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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34센트” 허위 신고...50대 한인 남성, 250만 달러 투자사기 유죄

[로컬뉴스] 09.08.2026
안전한 투자로 높은 수익을 내주겠다며 주변 사람들의 노후자금과 평생 모은 돈을 받아 250만 달러 이상을 가로챈 50대 한인 남성이 유죄 평결을 받았다. 오늘(8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버지니아주 챈틸리에 거주하는 올해 52살 박지훈 씨의 전신사기 3건과 파산사기 2건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연방 법무부에 따르면 박씨는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 주민들에게 돈을 맡기면 안전하게 투자해 높은 수익을 올려주겠다고 접근했다. 개인적인 친분과 과거 대형 금융기관과의 관계를 내세워 신뢰를 얻은 뒤 여러 피해자로부터 250만 달러 이상을 빼돌려 자신의 주택과 암호화폐 등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이 자신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자 자산을 아내에게 넘기고 수백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숨긴 뒤 파산을 신청했다.&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