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end Special

  • 방송시간 (토) 8:00 pm ∼ 9:00 pm, (일) 9:00 am ∼ 10:00 am
  • 진행 최영호
  • 프로듀서 제작국
  • 우편주소 3700 Wilshire Blvd. #600 Los Angeles CA 90010
    Weekend Special 담당자앞
  • 전화참여 213) 674-1540
  • 카톡참여 radiokorea1540

5월 마지막 주 - 임구영 이태리 양복점 사장

글쓴이: 최영호  |  등록일: 05.23.2012 17:39:12  |  조회수: 2361
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예전엔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 부모로부터 받는 첫 선물이 바로 신사복이었습니다. 짙은 색깔의 청색이나 갈색, 혹은 검은 색의 신사복 정장에 흰 와이셔츠, 그리고 넥타이를 단정하게 매고 나면, 마침내 학생이 아닌 사회인으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모든 사람들로부터 성인으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신사복은 영어로는 Suit라고 부르는데, 원래 Lounge Suit의 준말입니다. 그러니까 유럽 중세기, 남자들이 정식 디너를 먹을 때 입는 테일, 즉 꼬리가 달린 연미복을 벗고, 식사 후 라운지에 모여 담소를 했다고 하는데, 이때는 몸을 죄지 않고, 테일이 달리지 않은 라운지 전용의 편한 복장으로 갈아 입었다고 합니다. 옷이 바로 Lounge Suit, 즉 지금의 신사복이라는 것입니다.
 
5월 마지막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올드 타이머이자,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맞춤 신사복점인 이태리양복점의 임구영 사장을 모시고 신사복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이수지,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입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잃은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날인데요, 또한 비공식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주말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여행길에 오르기도 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신 분들이라도 오랜만에 가족들과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하면서 바람을 쏘이는 행복한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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