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버락 오바마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가졌습니다. 한미일 3국은 발표문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뿐 아니라 각국의 독자 대북제재 조치 시행을 서로 긴밀히 조율해 나가면서 국제사회가 실효적으로 대북 압박을 강화하도록 국제사회와의 연대도 더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여성의 낙태와 관련해 불법 낙태한 여성은 어떤 형태로든 처벌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다른 대선 주자들은 일제히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고, 공화당 주류에선 여성표 이탈이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의 모든 선거에선 의례 후보자들에게 묻는 질문 중의 하나가 바로 여성의 낙태인데, 도대체 왜 이러한 주제들이 반드시 등장하는지, 알아봅니다.

오늘은 시저 차베즈, 스패니시 발음으로는 세사르 차베즈의 생일입니다. 시저 차베즈는 1927년에 아리조나 주에서 태어난 멕시칸-어메리칸, 즉 치카노인데, 66살로 사망할때까지 농장 노동자의 리더로 라티노와 소수민족 인권 운동가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던 인물입니다. 이곳 LA다운타운에는 그의 이름을 딴 대로도 있을 정도로 추앙을 받는 분인데, 그의 생애를 돌아봅니다.

3월 31일 목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출연자

스티븐 김 변호사

김태현 교수, 칼스테이트 노스릿지 신문방송학과

이승호 변호사, 상법전문

강두형 프로그램 디렉터, KIWA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이제은,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씨가 진행하는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