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미국의 '국민소설'이자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앵무새 죽이기(`To Kill a Mockingbird)'의 작가 하퍼 리가 어제 별세했습니다. 향년 89세입니다. 

미 대선 예비선거가 내일 네바다 주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실시됩니다. 당원들만 참석하는 민주당의네바다 코커스와 일반인도 참여하는 비밀투표인 공화당의 사우스 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가 열리는데, 네바다 주에선 힐러리 클린튼과 버니 샌더스가 박빙의 접전이 예상되고,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선 도널드 트럼트가 우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테드 크루즈, 마르코 루비오 등의 주류 후보들 가운데 2위 각축이 첨예해 지고 있습니다.

미주 한인 출신으로 한국에서 5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채권자를 폭행과 무릎까지 꿇게 했다는 무기 로비스트 린다김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도 폭행 혐의에 대해서 강하게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다른 사람의 엑스레이를 도용해 병역 면제를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에 대해 법원이 사실이 아니라고 판결했습니다. 그러나 박원순 시장은 그동안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했던 강용석 전 의원에 대해 더이상의 용서는 없다며 법정에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2월 19일 금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출연자

홍병식 박사 퍼시픽스테이트 대학

안태석 양키타임즈 대표

김현정 가주한미포럼 사무국장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이제은,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다음 주 월요일 오후 3시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씨가 진행하는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