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한국 정치권이 총선을 앞두고 벌이고 있는 온갖 추태로 국민의 눈쌀이 찌프러지고 있는 가운데, 매주 수요일 목요일이면 한편의 드라마가 마음을 녹여주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태양의 후예”, 줄여서 “태후”로 불리우는 달달한 드라마입니다.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등 4명의 남녀가 벌이는 사랑타령에 웃고 울면서 30%가 넘는 시청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지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세기의 바둑 대결을 보면서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영화들이 다시금 화제에 오르고 있습니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컴퓨터와 대화를 나누며 빠져드는 주인공 호아킨 피닉스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Her, 로봇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이를 저지하며 고군분투하는 윌 스미스 주연 영화 I, Robot, 그리고 이미 40년 전엔 한 동네의 모든 부인들을 고분고분 순종하는 로봇으로 대치한다는 The Stepford Wives라는 영화도 있었습니다.  

3월 25일 금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최고의 시청율을 보이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그리고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영화를 살펴 봅니다. 

출연자

김태현교수 노스릿지대학 신문방송학과

박근표교수 UC리버사이드 연극영화학과

문선영 문화평론가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이제은,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씨가 진행하는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